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왕건(태조 왕건) (문단 편집) === 시련을 이겨내고 대업을 이루다 === 거듭된 패전에도 인내를 통해 힘을 기르고 최응 등의 의견을 통해 주위의 형세를 파악했던 왕건은 [[고창 전투]]에서의 승리로 드디어 삼한 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만든다. 고창 전투의 승리로 후백제와의 힘의 균형도 다시 고려 쪽이 우위에 서게 되었으며 여러 지역이 고려로 귀순했을 뿐만 아니라 경순왕의 초청을 받아 신라에 가서 신라의 병권을 이양받아 사실상 신라를 보호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고창 전투와 운주 전투 사이의 과정도 아주 순탄치는 않았는데 신료들의 참소로 [[유금필(태조 왕건)|유금필]]을 유배 보내거나 [[최승우(태조 왕건)|최승우]]의 계책으로 인해 송악이 유린당하고 해군이 상당 기간 전투 불능 상태가 되기도 했고. 태평이 죽은 뒤 그 동안 왕건의 곁에서 책사 역할을 했던 최응마저 젊은 나이에 손쓸 수 없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는 등 여러 가지 환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후백제가 무리하게 벌인 운주 전투에서 후백제는 견훤의 등창과 지리멸렬한 병력 운용으로 운주가 가까이에 있었음에도 제대로 싸울 만한 대비를 갖추지 못했던 반면 왕건은 남천의 호족 서목과 나주 탈환 때 활약했던 전의 성주 이치의 협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도 대승을 거두며 후백제와의 싸움에서 확실한 우위에 선다. 이처럼 후백제와는 크고 작은 전투를 벌이며 강경 일변도의 전략을 쓴 반면 신라에게는 답답할 정도로 유화 정책을 벌인다.--햇볕정책의 원조이자 끝판왕일듯-- 나라를 들어 바치겠다면서 경순왕이 사신을 보내도 이를 들어주지 않고 열심히 나라를 살려 보라는 식으로 돌려보낸 것. 물론 천년의 사직을 가진 신라에 대한 백성들의 희망과 바람. 그리고 이미 이름 뿐인 나라를 받아 봤자 실익이 없다는 정치적 판단 등에서 나온 용인술이기는 하지만, 나라를 들어바치겠다고 사신을 보내고 신하들이 모두 윤허하라는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웃임을 강조하며 인덕을 내세운다는 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후백제에 대해서도 최응이 죽으면서 남긴 상소문에 따라 옥룡사의 경보 대사에게 지속적으로 사람을 보내기 시작한다. [[신검(태조 왕건)|신검]]이 [[쿠데타]]를 일으킬 당시에 견훤은 [[악몽]]을 꾸는데 꿈에서 왕건이 견훤을 꾸짖고서는 칼로 목을 베어버리려고 한다. 평소 왕건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꿈 속의 왕건은 아주 포악한 모습을 보이는데 평소 "상보 어르신"이라 깍듯이 존대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여기서는 "늙은이"라 부르며 겁박을 한다. 꿈이라 그런지 견훤 역시 평소의 호방하고 담대한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왕건에게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데꿀멍]]하는 모습을 보인다. 왕건에게 베일 때 깨어난 견훤은 밖의 시끄러운 소리는 군사들이 훈련하느라 내는 것이라는 거짓 보고를 받고서는 다시 잠자리에 드는데 이번에는 왕건이 자기 의형제들과 배현경, 홍유, 복지겸을 이끌고 나타나 견훤의 목을 베려고 덤벼드는 더욱 무시무시한 악몽을 꾼다.[* 사실 견훤이 이 꿈을 꾸기 전에 반대로 왕건이 개경을 떠나 서경에 가서 있을 때 견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악몽을 꾼 적이 있다. 정확히는 신숭겸이 애타게 왕건을 부르며 깨워 왕건이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정작 신숭겸은 사라지고 견훤이 나타나 의기양양하게 겁을 주며 덤벼들었다. 악몽을 꿀 당시 후백제가 [[예성강]]을 통해 고려의 황도를 기습하려는 기습 작전을 실행하던 중이었는데 고려에게 닥칠 불길한 기운을 암시하는 꿈이라고 봐야 한다. 이번에는 견훤이 이 악몽을 꾸니 극 중에서 왕건과 똑같이 불길할 징조가 일어남을 견훤에게 암시해주는 꿈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신검이 쿠데타를 일으킴으로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후 신검이 견훤을 폐위시키자 그 동안 지속적으로 사람을 보냈던 옥룡사의 경보 대사를 움직이고 아자개의 서찰을 전하도록 하는 등의 술책으로 견훤을 고려에 망명하도록 했고, 오랜 동안 사양했던 경순왕의 귀부도 받아들여 신라를 병합한다. 그리고 [[일리천 전투]]에서 패륜을 저지른 아들들에게 복수심을 불태운 견훤을 내세워 후백제의 병력들을 완전히 붕괴시킨 뒤 후백제의 병력들을 한 발 앞질러 포위해 항복하도록 하여 승리를 거두고, 후백제의 황권을 찬탈했던 역신들과 견훤의 아들들을 모두 제거하며 도선 대사의 예언이었던 삼한 통일의 대업을 이루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